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삼성의 반도체 신화…어떻게 이뤄졌나

■이건희 반도체 전쟁

허문명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삼성의 반도체 신화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과 그의 리더십 등을 과거의 기록들과 전직 최고경영자(CEO)들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놓은 책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1974년 디지털 손목시계용 칩 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제대로 된 반도체 공장인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면서 시작된다. 한국인은 물론 삼성 직원들조차 반도체에 대해 모르던 시절, 이 회장은 부사장일 때 반도체가 전자산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아버지인 이병철 회장에게 인수를 권했다. 책은 이를 시작으로 40년 가까운 삼성 반도체 사업의 성장 과정을 소개한다. 이윤우, 진대제, 임형규, 황창규, 권오현 등 삼성 반도체의 역사를 돌아볼 때 빼 놓을 수 없는 전 CEO들의 인터뷰도 실렸다. 2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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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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