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B "장비 하나로 1~10기가 인터넷 동시에”…'네트워크X' 어워드 수상

차세대 수동 광통신망 운영 기술 어워드 수상

공간 효율성 65% 향상…소비 전력 28% 감소


SK브로드밴드가 유무선 네트워크 분야 국제 컨퍼런스 ‘네트워크 X’에서 광통신 기술로 상을 받았다.

네트워크X 전시회에서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 구성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네트워크X 전시회에서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 구성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하나의 장비로 1기가~10기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하는 광통신 기술로 네트워크 X에서 ‘차세대 수동 광통신망 운영기술’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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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X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ICT 분야 세계적 권위의 행사다. 5G 월드(5G World),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Broadband World Forum), 텔코 클라우드(Telco Cloud)로 구성되며 35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300개 이상의 통신사·대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6월부터 국내 강소기업인 에치에프알, 디오넷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 사업에 참가했다. 이번 성과 확산을 위해 네트워크 X에서 전시도 병행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장비를 활용하면 하나의 광케이블로 1기가 인터넷과 10기가 인터넷을 동시에 고객에게 전송할 수 있어 고객들은 손쉽게 최고 10기가 인터넷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장비 설치 공간의 효율성도 약 65% 가량 향상되며 장비 발열이 줄고 소비전력도 28% 절감할 수 있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인프라 담당은 "이번 기술 개발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확대를 견인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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