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3분기 최고 인기 콘텐츠 역시 '우영우'

트위터, 3분기 화제의 드라마·예능 TOP10 공개

우영우 이어 환승연애·빅마우스 등 순


올해 3분기 트위터에서 가장 화제가 된 콘텐츠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3분기 화제의 드라마·예능 콘텐츠 TOP10’을 공개했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의 총 노출 수를 기준으로 3분기에 TV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방영 또는 공개된 드라마, 예능 시리즈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는 알고리즘을 통해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대화의 키워드 랭킹을 보여준다. 트윗양과 키워드의 고유성, 실시간성, 동시성 등 다양한 지표가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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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분기 10위에 이름을 올렸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다양한 키워드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하며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에 등극했다. ‘털보아저씨’, ‘태수미가’, ‘류재숙 변호사’ 등 에피소드마다 이슈가 된 등장 인물뿐만 아니라 ‘러브 라인’, ‘부정 취업’ 등 스토리 관련 키워드도 트렌딩되며 방송일 전후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이어 TVING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2’가 2위, MBC 드라마 ‘빅마우스’가 3위를 기록했다. 또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 Mnet 댄스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구오락실), KBS1 대표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X’, JTBC 예능 ‘소시탐탐’과 ‘최강야구’가 순위에 올랐다.

김연정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총괄 상무는 “‘작은 아씨들’ 다음으로 9.3%의 높은 최고시청률을 보인 tvN 드라마 ‘환혼’이 아쉽게 이번 TOP10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바로 그 뒤를 이었고,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김신영표 ‘전국노래자랑’ 역시 9.2%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며 “콘텐츠와 관련된 이슈와 화제성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인 트위터상 대화와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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