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사랑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하나 나눔 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적금은 하나원큐 전용 상품으로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손님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일 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금액은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매월 하나원큐 앱 로그인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포인트 △‘사랑 나눔 서약’ 작성 시 연 0.1%포인트 △마케팅 동의 시 연 0.1%포인트 △하나원큐 푸시알림 동의 시 연 0.1%포인트 등 최대 연 1.5%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하나 나눔 적금에 가입한 손님은 사랑 나눔과 기부 문화에도 동참할 수 있다. 매월 하나원큐 앱에 로그인을 하면 ‘사랑의 하트 조각’을 하나씩 받을 수 있는데 매월 한 개씩 총 12개의 조각을 받으면 ‘사랑의 하트’가 완성된다. 하나은행은 손님이 ‘사랑의 하트 조각’을 채울 때마다 건당 100원(최대 1200원)을 적립해 최대 1억 원의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편리한 ‘기부 이체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기부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교단체 중 손님이 희망하는 종교단체에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11월 중 오픈한다. 별도의 특정상품 가입 없이도 기존 하나은행의 주요 적금상품(6종) 만기 시 이자 또는 원리금을 선택해 기부처 및 기부금 종류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기부 문화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부로 실천하는 나눔경영 및 동행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하나 나눔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하나 나눔 적금과 기부 이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