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ETRI, 만화로 쉽게 풀어쓴 ‘2035 미래세상’ 발간

ICT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 만드는 2035 미래상 만화 펴내

ETRI 직원이 ETRI가 발간한 만화로 보는 ‘함께 만드는 2035 미래세상’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ETRIETRI 직원이 ETRI가 발간한 만화로 보는 ‘함께 만드는 2035 미래세상’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ETRI




국내 연구진이 2020년 국가지능화 계획을 도출한 바 있는 ‘기술발전지도 2035’를 쉽고 재밌게 만화로 다시 펴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35년 미래 세상을 담은 만화 ‘함께 만드는 2035 미래세상’을 발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2035 미래세상’은 ETRI가 15년후 미래 세상을 제시한 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만화로 기획했다. 국가지능화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이나 서비스 등 신개념형상을 설명해 청소년들에게 특히 유익할 것으로 예상된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개인·사회·산업·공공의 지능화편에서 총 18개부문 신개념 형상을 다룬다. △디지털 개인비서 △제2의 몸-엑소스킨 △환경인지 생산농장 △AI군참모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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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6개 주제를 쉽게 풀어썼다.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신약개발과 백신 연구 등 신개념형상이 주요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TRI는 2035년 미래세상에서 활용될 신개념형상을 지난 3년간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도출해 ‘지능정보사회로 가는길 : 기술발전지도 2035’ 보고서를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ETRI가 만드는 2035 미래상-기술발전지도’에피소드를 국·영문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에게 미래사회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신개념형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원이 참여해 고민하고 상상력을 반영했다”며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과 함께 미래상을 널리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 만화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만화는 책자로 제작되어 국·공립도서관, 교육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ETRI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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