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티니핑에 붱철까지…삼성 AI 로봇청소기에 캐릭터 입힌다

가상 공간서 이벤트…27일부터 특별 패키지 판매

삼성전자 모델들이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 캐릭터를 적용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 특별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들이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 캐릭터를 적용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 특별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등 새 캐릭터를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인공지능)’의 얼굴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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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까지 가상 체험 공간 ‘제트랜드’에서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 ‘미니특공대’를 비롯해 EBS 웹예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붱철조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등의 캐릭터가 참여한다. 각 캐릭터는 제트랜드에서 제트 봇 AI의 얼굴이 되기 위한 포부를 밝히며 서바이벌 형식의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응원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10명을 선정해 비스포크 제트 봇 AI 제품과 자신이 직접 선택한 캐릭터가 담긴 한정판 상단 커버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들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27일부터 한정 판매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똑똑한 자율주행 성능, 강력한 흡입력, 스마트싱스 기반의 집안 모니터링·펫케어 서비스 등 단순히 청소를 대신하는 가전을 넘어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 같은 가전”이라며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의 직접 참여가 이뤄져 더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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