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 시범 실시했던 QR코드를 활용한 하자 관리 서비스를 이달부터 신규 입주하는 모든 건설 임대주택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은 주택 입주 전 방문 행사 시 입주자가 세대 현관문 안쪽에 부착된 QR코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하자 내역과 관련 이미지 등을 전송해 하자 보수를 신청하고 보수가 완료된 후 처리 결과를 통보 받는 서비스다. 입주 이후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도 24시간 비대면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LH는 시범 운영 당시 문제점을 개선해 고도화된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하자 건별로 QR코드를 인식해 접수를 진행했던 방식을 QR코드 1회 인식만으로도 여러 번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LH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건설 임대주택에도 해당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