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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최우수상-성민네트웍스] 근무 전 30분 책읽기…창의력에 도움

성민네트웍스 임직원들이 ‘본깨적 독서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성민네트웍스성민네트웍스 임직원들이 ‘본깨적 독서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성민네트웍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성민네트웍스는 직원들의 근무형태를 고민했다. 야근으로 매일 10시 퇴근이 일상인 데 효율은 왜 오르지 않은가에 대해서다. 6년 전 오후 5시30분 강제퇴근을 시행했다. 내부 반발이 없지는 않았다. 조기퇴근 문화가 정착 되는 데 3년이 걸렸다.



대신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하루 30분 독서시간을 할당했다. 그리고 대학원·자격증 등 자기계발 목표를 향상시켰다. 결과는 올해 독서경영 우수직장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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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독서경영 비전은 ‘독서를 통한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현’이다. 목표는 구성원 자기계발과 회사핵심 가치의 실현이다. 신규 입사자부터 필수도서 3권에 대한 독후감을 제출해야 한다. 매월 첫째주 화요일 ‘본깨적(보고 깨닫고 적용하는) 독서토론회’를 연다. 독후감 작성 후 사내게시판에 업로드하고 상·하반기 독서우수자를 포상한다.

분기별 독서토론회 참석 및 독서량 등을 분기별 업무평가와 성과급여에 반영하고 있다. 도서나눔으로 분기별 도서관 또는 소외계층에 도서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 독서경영 예산은 700만원이다. 신규 입사자 1인당 42만원의 독서경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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