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천혜의 자연·창조적 코스 레이아웃…전세계가 인정한 프리미엄 리조트[서경클래식]

주최사 SK핀크스

라커 비닐 친환경 소재 전면교체

제주 어르신 무료 급식 지원 등

ESG 경영 발맞춰 대대적 투자도

핀크스 골프클럽 코스와 클럽하우스.핀크스 골프클럽 코스와 클럽하우스.




그린사이드 BBQ그린사이드 BBQ


제주 서귀포에 자리 잡은 핀크스 골프클럽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코스 레이아웃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골프클럽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핀크스 골프클럽은 전 세계 170여개 명문 골프 코스를 설계한 미국의 고(故) 테오도르 로빈슨이 설계한 마지막 작품이며, 세계적인 건축가인 이타미 준이 설계한 포도호텔과 클럽하우스로도 유명하다. 로빈슨은 원 지형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홀마다 다른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했다. 코스의 심미성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능력으로 이름났던 그는 18홀 내내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코스를 디자인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5년 국내 최초 세계 100대 골프코스 선정,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 4회 선정(2005년 1회, 2007년 2회, 2017년 1회), 지난해 서울경제 선정 한국 10대 골프장 1위 등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장의 명성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SK핀크스가 운영하는 핀크스 골프클럽은 ‘한국의 오거스타 내셔널’로 도약하기 위해 꾸준한 관리와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북 코스 27홀의 페어웨이를 최고급 잔디인 벤트 그래스로 조성한 데 이어 전 홀의 러프 잔디를 켄터키블루그래스로 교체 완료했다. 또 동코스 5번 홀 완목 군락지와 동코스 2번 홀 곶자왈 화단 조성 등 조경미에도 디테일을 더했다. 이종 잔디 제거 작업에는 연간 4억~5억 원을 들여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고 있다. 스타트하우스 공간을 확장해 카페테리아형 고급 휴게 시설로 리뉴얼했으며, 티오프 간격을10분으로 운영하는 등 서비스 분야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21세기를 향한 메시지로서의 건축물로 한라산 및 오름의 선형(Skyline)과 클럽하우스 외곽 선형이 조화되도록 설계했다. 국내 유일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를 활용한 클럽하우스의 노천 온천탕은 자연 조경과 제주 돌담이 둘러져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라운드 후 최상의 휴식을 제공한다. 제주도 아름다운 7대 건축물로 선정된 포도호텔에도 전 객실에 국내 유일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가 공급돼 객실에서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2015년 개관해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2019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호텔’로 평가 받은 현대적 감성을 갖춘 디아넥스 호텔도 운영 중이다.

관련기사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는 ESG경영에도 발맞춰 클럽하우스 라커 지급용 비닐을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하는 한편 다회용 컵을 활용하고 있다. 올 6월에는 제주 지역사회와의 동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90여억 원을 들여 안덕면 일대 고압 송전탑 4개소를 지중화했다. 이로써 마을 경관 개선 및 주민 안전 기여 효과를 거뒀으며, 동코스 4~6번 홀 경관이 대폭 개선됐다. 민간 기업이 공공 기여를 목적으로 공사비 전액을 자발적으로 부담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서코스 7번 홀 연못의 수질을 개선했으며, 골프장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도민의 날 행사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SK핀크스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SK렌터카와 함께 도내 어르신 무료 급식 지원 사업으로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지원 인원만 4699명에 이른다. 제주개발공사와는 자원 순환 협약을 맺어 무색 페트병 수거 및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작업을 함께했고 7~9월 석 달 간 총 1050㎏을 수거했다.

SK핀크스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2020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주관 하에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지역사회가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양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