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양사, LG화학·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 개최

고객사 및 협력사 임직원 200명 초청

이온교환수지 브랜드 소개 및 프로그램 시연

27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에서 열린 ‘2022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에서 조영도(앞줄 오른쪽 네번째) 삼양사 SC PU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사27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에서 열린 ‘2022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에서 조영도(앞줄 오른쪽 네번째) 삼양사 SC PU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사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LG화학, 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 함께 수처리 관련 고객사와 협력사 임직원 200여명을 초청해 ‘2022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 산업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처리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최신 기술 동향 및 관련 제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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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자사 이온교환수지 브랜드인 ‘트리라이트(TRILITE)’를 소개했다. 이어 이온교환수지의 기본 개념, 특장점 등을 설명하고 수처리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반도체용 초순수와 원자력발전소용 순수 수지의 특징 및 적용사례도 소개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 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쓰이는 0.3~1㎜내외의 작은 알갱이 형태 합성 수지다.

고객사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수처리 설계 프로그램 ‘트라이앵글(Triangle)’을 설명하고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트라이앵글은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 제품에 최적화돼 개발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원수 양에 따라 필요한 이온교환수지의 양 등을 측정해준다.

조영도 삼양사 SC PU장 상무는 “국내 수처리 산업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삼양사, LG화학, 에코비트엔지니어링 3사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 및 네트워크 역량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반도체용, 발전소용 등 프리미엄 이온교환수지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국내외 판매처를 확대해 국내 수처리 시장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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