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음악 예능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이하 ‘더 리슨’)가 첫 방송일을 오는 5일로 연기했다.
1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더 리슨’ 제작사 측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방송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참사로 인해 ‘더 리슨’ 첫 회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라며 “이태원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더 리슨’은 명품 목소리를 자랑하는 허각, 신용재, 김원주, 임한별, 손동운, 주호, 김희재 7인의 가수가 광주 곳곳에서 펼치는 버스킹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0월 29일 밤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토요일 밤 방송을 예정하고 있었던 '더 리슨’은 오는 5일 토요일 밤 12시 25분 첫 방송된다.
지난달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허각의 신곡도 공개 일정을 연기해 오는 6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