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기술 아이디어는 ㈜핀텔(291810)의 ‘공동주택용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이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하 주차장 등에서 사람과 차량 간 충돌 위험성을 예측해 방지하고 안면 인식 기술로 지하 주차장, 공동 현관에서부터 엘리베이터 탑승, 세대 현관문까지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커튼 월 시공 작업 로봇 시스템 개발’을 출품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초대형 콘크리트 부유구조물 건설을 위한 모듈화 기술 개발’을 출품한 연세대 등 11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선정된 곳에 사업 검증은 물론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