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5개 출연연 캠퍼스 대학원생 한자리 모인다

제7회 UST 학술제 4일 오전10시부터 UST 대학본부서 개최

이국종 외상외과 교수 특별강연…미래 과학자들과 생생한 경험 공유

대전시 유성구 대덕특구내에 자리잡고 있는 UST. 사진제공=UST대전시 유성구 대덕특구내에 자리잡고 있는 UST. 사진제공=UST




미래 에너지원인 핵융합에너지부터 암 치료제 개발까지 각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인류와 지구를 위해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미래 과학도들이 한곳에 모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제7회 UST 학술제를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UST 대학본부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Scientist in Action(행동하는 과학자)’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중증외상 분야의 개척자인 이국종 교수의 특별강연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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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5개 캠퍼스 46개 전공을 대표하는 내·외국인 재학생들이 각자의 현재 수행 연구주제 발표 실력을 겨룰 장도 마련된다.

‘삶과 예술 특강’에는 싱어송라이터부터 기획자까지 많은 영역을 다뤄온 안승준 작가의 ‘A micro-narrative of Korean indie-musician: Focusing on Adaptation to the Media Environment’ 문화예술 특강이 영어로 진행되며 현직 변리사가 알려주는 ‘IP R&D 세미나’ 등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강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강연 및 각종 특강은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며, 현장 등록 후 참석이 가능하다.

UST는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당초 행사에 계획되어 있던 축제적 요소의 프로그램들을 전면 취소하고 학술교류 프로그램으로 축소 진행하며 행사 명칭도 기존 ‘UST 학술문화제’에서 ‘UST 학술제’로 변경해 개최한다.

UST 김이환 총장은 “30여개의 각 국가연구소에서 전문적 연구 및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 교수들의 유연한 학술교류 및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학술제가 핵심원천기술 개발,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인재로서 수행해야 할 미래 융합연구의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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