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카카오게임즈, 어닝쇼크에 약세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38.5% 하회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국내 이용자들이 게임사 측의 운영 방침에 반발하는 항의 문구 현수막을 붙인 마차가 8월 29일 오전 카카오게임즈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국내 이용자들이 게임사 측의 운영 방침에 반발하는 항의 문구 현수막을 붙인 마차가 8월 29일 오전 카카오게임즈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기대에 못미치는 3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2일 9시 32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1.01% 하락한 3만 92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3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11억 원을 38.5% 하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17% 감소한 30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3561억 원을 13.82% 밑도는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출시 효과가 사라졌고, PC 게임의 경우 신작 부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김성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