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일 오후 1시 21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54% 상승한 2883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41% 상승한 223만 7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91%상승한 46만 300원, 리플(XRP)은 0.92% 상승한 647.8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DOGE)는 5.51% 상승한 204.9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23% 상승한 2만 53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50% 상승한 1592.1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0.54% 하락한 327.7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1억 8379만 달러(약 1조 6786억 원) 가량 상승한 1조 197억 7490만 달러(약 1446조 408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30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글로벌 디지털 개인간거래(P2P) 결제 업체 머니그램(MoneyGram)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국 대부분 주에서 암호화폐를 거래·보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내년까지 다양한 암호화폐를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할 예정이다. 알렉스 홈즈 머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는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와 블록체인의 경계를 없애고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핀테크 혁신을 통한 해결책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현실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활용 사례를 늘리겠다는 회사 비전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