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국회 국방위 "북, 계속 도발 땐 생존 어려워"

국방위 '北 규탄 결의문' 의결

이르면 10일 본회의 상정

2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2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가 4일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문’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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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에 따르면 여야 국방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통과시켰다. 결의문은 이르면 10일 본회의에 상정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결의문에는 북한 당국에 무력 도발 중단을 촉구하고 정부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안보 태세를 최단 기간 내에 구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발을 이어갈 경우 김정은 정권의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도 들어간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북한은 결코 자신의 의도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규탄 결의문 채택을 제안했고 야당에서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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