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영화관서 즐기는 클라이밍'…CGV, 구로에 피커스 2호점

CGV구로에 문을 연 클라이밍짐 ‘피커스’ 2호점. 사진 제공=CJ CGVCGV구로에 문을 연 클라이밍짐 ‘피커스’ 2호점. 사진 제공=CJ CGV





CJ CGV(079160)는 4일 CGV구로 3·4관을 리뉴얼해 스포츠 클라이밍짐 ‘피커스(PEAKERS)’2호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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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측은 올 1월 피카디리1958점에 1호점 ‘피커스 종로’를 연 데 이어 구로점에 2호점 ‘피커스 구로’를 개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피커스는 상영관 공간의 변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클라이밍 짐이다. 기존 상영관이 갖고 있는 높은 층고를 활용했으며, 구로점에는 볼더링 대회를 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실내 암벽도 갖췄다.

피커스 구로에는 간단한 스포츠 음료와 클라이밍을 위한 쵸크, 스포츠 테이프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갖췄다. CGV구로 4관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스크린을 활용해 만든 ‘피커스 초크백’도 판매한다.

CGV 측은 구로점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피커스의 정기 회원권을 10% 할인 판매하며 일일 이용권도 3000원 할인한다. 오수진 CJ CGV 공간콘텐츠팀장은 “피커스 종로가 클라이머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2호점을 선보였다”며 “상영관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끊임없이 고민해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여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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