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관광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관광상품 기획을 통해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온·오프라인 관광 교육과정을 11월 중 강원, 전남, 충남권역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은 인구감소 지역의 미래형 관광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 것으로 전국 인구감소 지역 중 총 강원 정선, 전남 신안, 충남 공주 총 3곳과 인근 지역의 공무원과 유관 기관,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들 3곳은 지역 내 관광소비금액 중 외지인 관광소비 비중과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등 공사 사업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1일차인 10일엔 유튜브 라이브와 줌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의 이해,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 수립 등 이론 교육,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한 지역맞춤 관광현황분석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또 2·3일차는 권역별 오프라인 교육으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국내·외 지역관광상품 분석 및 전략 수립에 관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된다.
정선군(생활문화센터 아리샘터) 교육은 16~17일, 광주광역시(아이플렉스) 교육은 23~24일, 공주시(충남STMD)는 30일~12일 1일 일정이다. 참가 신청은 9일까지 관광인력포털 ‘관광인’에서 받으며 권역별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