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이버페이-하나은행, 선불충전금에 최대 '연 4%' 통장 출시

사진 제공=네이버파이낸셜사진 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하나은행과 함께 선불충전금의 이자 수익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판매된 이번 상품은 선착순 50만명까지(1인 1계좌) 네이버 및 네이버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네이버페이 선불충전금을 이용한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통장 예치금에 대한 예금자보호와 함께 100만 원까지 최대 연 4%(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통장 금리는 기존에 예고된 최대 연 3%에서 1%포인트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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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금리는 0.1%이며, 가입 후 1년 간 연 2.9%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출시일로부터 6개월인 2023년 5월 2일까지 가입하는 경우 1.0%포인트 특별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1년 후에는 총 0.5% 금리가 적용된다.

결제 시 예치금을 선불충전금 ‘네이버페이 머니’로 사용하면 최대 3%의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결제에 필요한 네이버페이 머니가 1원 단위로 즉시 출금돼, 전처럼 1만 원 단위로 선불금을 충전하거나 결제하고 남은 선불금을 다시 통장에 옮길 필요가 없다.

패키지 상품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네이버페이 가맹점 뿐만 아니라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25만 원)을 충족하면 대중교통을 포함한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없다.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오는 12월 31일까지는 월 최대 3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는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적립과 이자, 충전금 보호라는 세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하겠다” 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혁신금융 제공과 손님의 혁신 경험 창출이라는 양사의 뜻이 모아져 이번 제휴 상품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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