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하이닉스, SCC 창립멤버 동참…“반도체 밸류체인 온실가스 감축”

2050년 넷제로 목표 한발짝 더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업계 차원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협의체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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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최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신설한 ‘반도체 기후변화 대응 컨소시엄(SCC)’에 창립 멤버로 가입했다. SCC는 반도체 가치사슬 전반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결성된 최초의 글로벌 협의체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제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반도체 기업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SCC 동참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방법론, 기술 혁신,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실적에 대한 연례 경과 보고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2050년 넷제로(이산화탄소 등 6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의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장단기 계획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방실 SK하이닉스 ESG전략담당 부사장은 “SCC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반도체 산업 전반의 공동 노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넷 제로 달성을 위한 모두의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가치사슬 내 모든 이해관계자와 적극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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