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업 딥브레인AI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행사인 ‘테크위크 싱가포르(TECH WEEK Singapore)’와 함께 진행된 ‘스타트업 쇼케이스 2022’에 참가해 AI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아고라이즈(Agorize)’의 주최로 지난달 12~13일 진행됐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에널리틱스 등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다루는 아시아 정보기술(IT)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 중 AI 카테고리에 참가한 딥브레인AI는 △실시간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AI 키오스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 △신개념 AI 추모 서비스 ‘리메모리’ 등 AI 휴먼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 모든 서비스를 출품했다. 특히 수많은 언어로 구현 가능한 립싱크 기술과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 등을 높게 평가 받아 AI 분야 스타트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AI 휴먼은 딥러닝 기반의 영상 합성, 음성 인식 및 합성, 자연어 처리 기술을 융합한 대화형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AI 윤석열, AI 손흥민 등 유명인을 비롯해 금융, 미디어, 교육,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비영리, 상조 등 산업군에 대한 제약 없이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딥브레인AI는 최근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와 리테일 테크 산업에 대한 공동 웨비나를 진행하는 등 AI 휴먼 솔루션을 근간으로 한 해외 시장 개척 및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 수상을 통해서도 딥브레인AI의 다양한 서비스가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다지며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