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7일 인천공한공사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3기 라운.지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인천지역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50대 전후 신중년 세대 은퇴자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에 있는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관에는 커뮤니티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 3년간 최대 3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다만, 신청기관은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165.2㎡(50평)의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교류 활성화 등 사업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제안 가능한 사업내용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형 커뮤니티카페 운영 △신중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주민 및 젊은 세대와 교류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인천공항은 접수마감 이후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중 참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제3기 지역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신중년 세대의 지속적인 사회활동과 지역 공동체 일자리 회복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