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남시, 성남재생산단 73가구 입주자 추가 모집

청년 근로자 주거 안정…임대료 시세의 72% 수준

성남재생산단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조감도성남재생산단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조감도




성남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재생산단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잔여 물량 73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료를 시세의 72%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해당 주택은 내년 5월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되며, 입주 시기는 내년 8월이다. 총 194가구 가운데 앞선 1차 모집(2021.11.1~5) 절차로 121가구의 입주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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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가 모집 물량은 전용면적 21㎡형 71가구와 44㎡형 2가구다. 21㎡ 가구의 임대보증금은 4824만원, 월 임대료는 19만4000원이다. 44㎡ 가구의 임대보증금은 9468만원, 월 임대료는 38만1000원이다.

입주 신청 자격은 1982년 11월 5일~2003년 11월 4일 사이에 태어난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 성남일반산단 입주기업 종사자(선순위) 또는 성남지역에 사업장을 둔 성남시 전략산업 분야 종사자(후순위), 무주택세대 구성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 100% 이하, 해당 세대 총자산가액 3억25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이다.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3번 갱신할 수 있어 거주 기간은 6년이다. 자녀가 있는 경우는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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