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코스맥스엔비티·웅진헬스원, 개인맞춤형 건기식 공급

코스맥스엔비티, 맞춤형 건기식 규제 샌드박스 사업 2년 연장

윤원일(오늘쪽)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와 신승철 웅진헬스원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스맥스엔비티윤원일(오늘쪽)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와 신승철 웅진헬스원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엔비티가 웅진헬스원과 손잡고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을 확대한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웅진헬스원과 ‘개인맞춤형 건기식 추천·소분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맥스엔비티와 파트너십을 맺은 웅진헬스원은 대통령 주치의를 맡았던 송인성 서울대 명예교수와 민경업 서울대 명예교수가 설계한 문진을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건기식 추천서비스인 ‘백세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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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엔비티는 단순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웅진헬스원과 제품 연구·개발까지 협력해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형과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2020년부터 규제 샌드박스의 일환인 개인맞춤형 건기식 추천·소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업연장 승인을 받아 2024년까지 시범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번 웅진헬스원까지 포함해 총 3개의 파트너사와 약 40여종의 제품을 제조·소분 공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안으로 새로운 국내외 파트너와 신규 추천·소분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개인맞춤형 시대에 더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새로운 소재 발굴, 제형의 소형화, 기능성의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건강 증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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