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에서 걸으면서 늦가을 정취 즐겨보세요.서울경제와 산림청은 대전의 대표 도시숲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12일 오전 10시부터 ‘도시숲 사랑 캠페인 달팽이 마라톤’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8회째는 맞은 도시숲 사랑 달팽미 마라톤은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도시숲 현장에서 직접 걷는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참석자들은 한밭수목원 서원 산책로를 출발해 동원을 거쳐 서원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2.8㎞ 구간을 여유롭게 걸으며 힐링과 함께 도시숲의 중요성을 공감하게 된다.
산림청은 또한 이날 현장 캠페인과 함께 서울, 부산,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휴대폰 어플(러너블앱)을 통해 지역의 도시숲에서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산림청은 도시숲 홍보와 함께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마련했고 소나무 화분 나누기도 실시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대전시와 함께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도시숲 사랑 캠페인을 통해 도시의 기후 문제 해결책으로써 도시숲이 매우 중요한 자산임에 공감해주시길 바란다”며 “산림청은 다양한 도시숲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