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에 이동건 서울성모병원 교수

2024년부터 2년간 이사장 임기 수행 예정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이동건 감염내과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23년부터 차기 이사장 업무를 수행하고, 2024년 1월부터 2년간 이사장직을 맡아 학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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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창립된 대한감염학회는 감염 분야 학문 발전과 감염 관련 질환 진료를 선도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문학회로서 백신, 치료제 도입 등 정부의 방역대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감염학회에서 2010년 학술이사, 2012년 연수교육이사를 역임하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간행이사 및 감염병 분야 국제학술지 Infect Chemother 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다. 2021년 국무총리 표창,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2017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 및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동건 교수는 “감염분야 학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모임을 활성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보건지표를 제시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유행으로 미뤄졌던 학회 출판사업을 이어나가며 Infect Chemother의 SCIE 진입을 완성하는 등 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떨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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