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어닝 서프라이즈·업황 개선’ 피에스케이 목표주가 2만 4000원 ↑

[BNK투자증권 보고서]





BNK투자증권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피에스케이 목표 주가를 2만 4000원으로 기존 1만 9000원 대비 26.3%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피에스케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1421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각각 15%, 68%씩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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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과거 고객사에 공급했던 데모 장비들이 양산을 시작하며 매출에 기여했다”며 “원가는 이미 비용처리 됐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곧바로 매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재고 증가세는 9월에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통 채널의 재고 부담도 4분기 들어 완화하고 있어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긴축 기조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로 주변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완성품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를 고려하면, 현재 피에스케이의 주가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까지 잔여 데모 장비 4대 정도가 추가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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