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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1,000만 원 수여…'제5회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 영화제(KPSFF)' 성료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에는 KOFIC 위원장상 함께 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화 축제 '2022 제5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KPSFF)'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공식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5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사)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영화제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노들섬 다목적홀 숲을 비롯해 뮤직라운지 류, 노들스퀘어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총 40개팀이 참가하여 40개 작품이 출품되었다.



3일 오후 3시에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유튜브로도 생중계된 폐막식 및 시상식은 6일, 다목적홀 숲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됐으며, 약 500여 명에 가까운 많은 관람객 분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메인 부문은 영화제 내 아카데미인 패라르떼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들을 출품받는 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이다.



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상금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에는 KOFIC 위원장상이 함께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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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은 전년도(2021) 대상 수상작 상영을 시작으로, 시상식 및 크로스오버 국악밴드 억스(AUX)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에는 대상 수상작인 즐거운 미디어 팀의 <선택>이 상영됐다.

특히 폐막식에는 예술총감독을 맡은 장철수 감독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제현 감독, 배우 김덕현 등이 참석했으며, 대회장 이종성 국회의원의 소감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그 어느때 보다 수준 높은 출품작으로 영화제의 품격을 높였을 뿐 아니라 영화, 미디어 부문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시민들이 함께하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영화제 현장을 찾아주신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영화제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콘텐츠 미디어 분야 속 장애인의 가능성을 넓혀나가는 교두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KPSFF)란 세계 최초로 기획된 장애인스마트폰영화제로, 매년 가을, 아카데미 4개월 과정을 수료한 장애인 수강생들이 비장애인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편견을 허물고 진솔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함께 보며, 콘텐츠 미디어 분야 속 장애인의 가능성을 넓히고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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