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KCL)은 15일 경기 군포시 사옥에서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와 '안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체육시설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전국 스포츠 경기장에 대한 표준화, 안전 품질기준 제시와 시험방법 개발, 인증제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CL은 테니스, 하키, 농구, 육상 등 4종목의 국제연맹으로부터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시험기관 지정도 앞두고 있다.
김종상 KCL 환경본부장은 "선수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장 시설 및 시스템에 대한 표준화와 시험 인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