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제주경찰청과 경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관학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정에 따라 양측은 영산대 경찰행정학부 재학생을 위한 견학·교육·현장실습, 해양경찰 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자료, 치안서비스 자원봉사활동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협정서에는 경찰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 및 교육기회 제공, 해양경찰 공무원의 대학(원) 진학에 따르는 교육비 감면 및 장학금 혜택 등도 포함됐다.
이효민 경찰행정학부 교수는 “이번 관학협정으로 경찰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며 “특히 재학생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산대 경찰행정학부(모집단위 경찰행정전공·해양경찰전공)은 국내 최초로 범죄종합실습실을 구축하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미국 과학수사 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육방식의 차별화를 선도하며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