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해운대 빛축제 연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포토존 조성

해운대 밤바다 배경으로 이색 인생사진 찍을 수 있어


부산시는 제9회 해운대 빛축제와 연계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토존은 해운대 빛축제와 연말연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개최 후보도시인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토존에는 ‘2030엑스포부산’(2030 EXPO BUSAN)이라는 문구가 적힌 21m 크기의 조형물과 엑스포 부기 조형물, LED 불빛 계단 등이 설치됐다. 해운대를 찾는 여행객들이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조명들로 금빛이 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아래에서 멋진 밤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어 낮바다뿐만 아니라 밤바다도 알차게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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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조성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조형물./사진제공=부산시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조성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조형물./사진제공=부산시




시는 이번 포토존 조성을 계기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에 설치된 엑스포 부기 조형물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벤트 기간 주말 오후 7시부터 9시마다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는 엑스포 홍보 캐릭터인 케이팝 부기가 실제로 등장해 관광객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선물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년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촘촘하게 준비해 시민들의 유치 열망을 반드시 유치 결정으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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