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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월드컵 특수 기대감에 '치맥' 관련주 강세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등 선수들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등 선수들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컵 특수 기대감에 ‘치맥(치킨과 맥주)’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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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 10분 제주맥주(276730)는 전일 대비 19.61% 오른 216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주류주로 묶이는 하이트진로(000080) 역시 전일 대비 0.56% 오른 2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027740)(2.23%), 하림(136480)(0.79%) 등 치킨 관련주도 장 초반 상승세다.

이 같은 상승에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1시 개막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월드컵은 치맥 대목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소비가 늘면 자연스레 매출이 증가하고, 실적 성장에 따라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타르 수도 도하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부터 다음 달 18일 결승전까지 총 64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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