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 간호학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 간호사를 배출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정대희(34·사진) 졸업생은 경남정보대 간호학과(4년제) 졸업 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근무를 이어오다 올해 8월 미국간호사 면허인 NCLEX 합격 후 11월 미국 메릴랜드주 존스 홉킨스 병원 간호사로 합격했다. 또한 미국에서 일반 간호사가 아닌 중환자 전문간호사의 꿈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정 씨는 재학 중 경남정보대의 비교과 AHA BLS Provider 교육과정을 이수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각종 어학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어학연수, 미국 뉴저지 Saint Clare‘s 병원 실습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 이후에도 영어공부를 꾸준히 계속해 결국 IELTS 영어능력평가시험 평점 7점, 말하기 영역 7점을 받아 미국이민수속 요건을 맞췄고 존스홉킨스병원과 영어면접에서도 합격했다.
정 씨는 “재학 중 풍부한 장학제도와 각종 어학 프로그램, 해외 연수 등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후배들에게 ‘목표를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란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의정 간호학과장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남정보대 간호학과에서 우수한 간호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