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누락자 발굴과 지원 확대를 위해 발급 기한을 12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연 11만 원으로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발급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전년도에 발급받은 대상자가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2만 8943개가 있으며 이 중 전남에는 1644개소의 가맹점이 있다. 16일 기준 전남지역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은 87.05%이고 이용률은 64.3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