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가 넷마블(251270)의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 최근 현지 판호를 발급받았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17일 70개 게임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허가 판호를 발급했다. 이번에 발급된 판호는 모두 중국 내 게임을 대상으로 한 내자판호다.
이번에 판호를 받은 게임 중에는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석기시대’가 포함됐다. 원작 스톤에이지는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장수 IP다.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한때 현지에서 ‘짝퉁’ 게임이 성행하기도 했었다. 이번 신작은 중국 개발사인 진바오전자음향출판회사가 제작을, 베이징갤럭시매트릭스가 배급을 맡았다. 넷마블은 해당 게임에서 발생하는 매출 일부를 로열티로 수령하게 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오래 전 IP 라이선스를 중국 개발사에 제공했고, 해당 회사가 최근 판호를 획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출시 일정 등 이외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