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에 이어 성북구에서도 대규모 분양 물량이 나온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 레디언트’은 12월 6일부터 일반분양 물량 1330가구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다. 장위뉴타운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49㎡(122가구) △59㎡(266가구) △72㎡(354가구) △84㎡(573가구) △97㎡(15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가 7억 9840만 원, 84㎡가 10억 2350만 원이다. 인근에 위치했지만 상대적으로 역으로부터 거리가 먼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의 최근 거래 59㎡(7억 7000만 원)·84㎡(9억 5000만 원)과 비교하면 조금 높은 수준이다. 모든 면적에서 분양가가 12억 원 이하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 기간은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16일로, 같은 주 분양을 진행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12월 15일)과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