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리아 "예지, '체셔' 콘셉트 잘 어울려…고양이 인간화한 것 같아" [SE★현장]

‘콘셉트 장인’ 그룹 있지(ITZY)가 인간 고양이로 변신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있지(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의 미니 6집 '체셔(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체셔’는 알 수 없는 나지만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질문에 정답은 없으니, 머리가 아닌 느낌을 믿고 걸어가 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스타일리시하고 중독적인 멜로디 위 당찬 노랫말이 있지의 쿨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전작 '스니커즈(SNEAKERS)’의 스웨덴 작곡가 디드릭 토트(Didrik Thott)와 세바스티안 토트(Sebastian Thott)와 다시 협업했다.



‘체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알쏭달쏭한 고양이 캐릭터를 차용한 노래다. 있지의 고양이 같은 매력이 돋보인다. 유나는 “다섯 명의 각자 다른 비주얼이 매력적”이라고.

류진은 “팬들이 우리를 보고 다르게 생긴 다섯 고양이라는 말을 해줄 때가 많았다. 모두 ‘체셔’에 잘 어울린다”며 “난 채령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채령은 “고맙다”며 미소 지었다.

리아는 ‘체셔’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예지를 꼽았다. 그는 “재킷 사진은 다섯 명 모두 귀엽고 매력 있는 알쏭달쏭 앙큼한 고양이처럼 나왔다. 그런데 예지가 뮤직비디오나 재킷 촬영하면서 고양이를 인간화시켜 놓은 것 같았다”며 “예지가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고양이 같아서 '체셔'의 장난스러운 물음표 같은 모습과 잘 매치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셔'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