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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랩, 초유살균으로 송아지 건강까지 책임진다







갓 태어난 송아지의 혈청 속에는 외부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 체계가 형성돼 있지 않아 출생 후 24시간 동안 초유를 통해 면역물질을 공급받아야 한다. 그러나 많은 어미 소들의 초유 양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젖 먹이기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어 축산농가에서는 초유를 미리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국 다수 농업기술센터 축산관리실이 젖소에서 짜고 남은 초유를 보관했다가 초유가 필요한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초유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초유 보관을 위해 ㈜푸른랩의 초유살균기(저온살균기)를 사용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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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랩의 초유살균기는 4.5리터 보관병 4개까지 살균이 가능한 대용량 사이즈와 안전한 스테인리스 스틸(SUS 304) 재질로 제작돼 있으며, 저온 살균 방식으로 열에 약한 초유의 기능 성분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특히 살균 과정에서 초유의 영양소 파괴 및 응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급격한 해동과 가열 과정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생적이고 균일한 품질의 초유를 유지할 수 있으며 송아지에게 필요한 면역물질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푸른랩 관계자는 “푸른랩의 초유 저온살균기는 송아지 질병 예방과 폐사율 감소에 기여하는 전국 지자체의 초유은행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며 “고품질의 초유를 원활하게 공급하여 지역에서 운영하는 초유은행과 농업기술센터, 축산농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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