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글로비스, ESG 평가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

한국ESG기준원 주관 평가서 수상

이사회 중심 경영·지배기구 다양성 추구

감사위 독립성 강화 노력도 호평





현대글로비스(086280)가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2022년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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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비재무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772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KCGS의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CGS는 현대글로비스가 이사회 중심의 경영문화를 구축하고 여성과 외국인 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기구의 다양성을 추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2인 이상의 회계·재무전문가 선임 등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노력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KCGS 평가에서 4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탄소배출 관리, 주주 환원정책 강화, 윤리경영 등 중장기 중점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이밖에도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투명경영위원회를 두고 경영감독을 강화하며 주주권익과 시장 이해관계자 소통에 힘쓰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이사회 중심 경영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와 이사회의 활동이 이번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배구조와 더불어 환경과 사회 등 ESG 경영에 있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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