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한덕수 총리, 고양 저유소 방문…화물연대 대응상황 점검

프랑스·아프리카 순방 마치고 귀국후 곧바로 현장 방문

프랑스·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경기 고양 저유소를 찾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총리실프랑스·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경기 고양 저유소를 찾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총리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저유소를 찾아 운송 차질을 빚고 있는 석유제품 입·출하 현황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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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은 5일 한 총리가 해외 순방 귀국 직후 경기도 고양시 서울북부저유소를 방문해 석유제품 입·출하 현황을 살피고, 산업별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1992년 준공된 서울북부저유소는 저장탱크 12기, 총 42만 배럴의 저유 시설을 갖췄고, 북부 수도권에 운송용 석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정부는 법치의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집단 운송거부 중에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시멘트, 철강 등의 업종에서 3조 원 규모의 출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정유와 철강 등의 분야에 추가적인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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