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이마트24와 손잡고 ‘원둥이 NFT’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다양한 실사용 사례를 창출해 NFT 대중화에 나선다는 포부다.
이번 협력은 그라운드엑스가 추진하는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GRID)’의 첫 프로젝트다. 원둥이 NFT는 이마트24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원둥이 NFT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드롭스’에서 판매된다. 원둥이 NFT 보유자에게는 이마트24 고객을 위한 정기 쿠폰 등 혜택이 제공된다.
김태근 그라운드엑스 사업그룹장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을 기반으로 이마트24의 NFT와 유통 채널을 연계하고, 실생활 혜택 등을 통해 소비자와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이마트24와 클립 사용자가 NFT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라운드엑스는 지난 7월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를 출범하고 기업 간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NFT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그라운드엑스는 기업들에게 클립 지갑 연동,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