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BMW, 플래그십 SAV '뉴 X7' 출시…"프리미엄 시장 노린다"

부분변경이지만 신차급 변화

최신 디자인 요소로 고급스러움 강화

MHEV 파워트레인 포함된 최신 엔진

6·7인승 선택 가능…총 9가지 선택지

가격은 1억 4000만 원 넘어

BMW ‘뉴 X7’. 사진 제공=BMW코리아BMW ‘뉴 X7’. 사진 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7’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뉴 X7은 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외부 디자인, 혁신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변화한 실내 공간, 모든 파워트레인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 등을 통해 플래그십 SA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뉴 X7에는 웅장함과 존재감을 강조하는 BMW 럭셔리 클래스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전면에 자리잡은 새로운 분리형 헤드라이트는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강인한 인상을 자아내며 후면부에는 얇게 디자인된 3차원 리어라이트가 장착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BMW ‘뉴 X7’. 사진 제공=BMW코리아BMW ‘뉴 X7’. 사진 제공=BMW코리아



실내 대시보드 위에는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자리해 운전에 집중할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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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7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BMW의 최신 엔진과 함께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 적용된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처음 적용되는 뉴 X7 xDrive40i은 이전보다 41마력 향상된 381마력의 최고출력과 5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8초 만에 가속한다.

디젤 모델인 뉴 X7 xDrive40d에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3.4㎏·m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5.9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60i xDrive에는 최고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는 4.4ℓ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4.7초 만에 속도를 낸다.

BMW ‘뉴 X7’. 사진 제공=BMW코리아BMW ‘뉴 X7’. 사진 제공=BMW코리아


BMW 뉴 X7에는 어댑티브 2-액슬 에어 서스펜션,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등 일상부터 장거리 여정, 스포츠 드라이빙까지 만족시키는 섀시 기술이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능동형 2-액슬 서스펜션은 주행 환경에 맞춰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는 어느 상황에서도 차체가 최대한 평형을 유지하도록 실시간 제어한다. 또한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은 주행 상황에 맞춰 뒷바퀴를 능동적으로 조향해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BMW ‘뉴 X7’. 사진 제공=BMW코리아BMW ‘뉴 X7’. 사진 제공=BMW코리아


뉴 X7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모든 트림에서 6인승 또는 7인승을 선택할 수 있어 총 9가지 선택지로 제공된다. 뉴 X7 M60i xDrive는 6인승만 제공된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뉴 X7 xDrive40i가 1억 4580만~1억 5030만 원, 디젤 모델인 뉴 X7 xDrive40d가 1억 4680만~1억 5130만 원이며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60i xDrive가 1억 7960만 원이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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