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2만명이 선택한 아이에스동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부동산 침체기가 본격화된 하반기에도 창원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청약 흥행을 달성하며 요즘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최근 경남 창원시에서 청약을 진행한 3개 단지가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들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8월 분양한 창원자이시그니처는 27.39대 1, 10월 분양한 창원롯데캐슬하버팰리스 21.35 대 1, 11월 분양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32.9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창원이 분양 흥행을 이어가는 이유로는 주택 공급 부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창원시의 아파트 평균 연식을 보면 오래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창원시에 현재 준공된 아파트 가구 수는 총 25만 6770가구로 이 중 준공 10년 초과 아파트는 18만 2819가구이다. 전체 아파트 가구 수의 무려 71%를 차지한다.


특히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창원 성산구의 평균 아파트 연식은 25.4년으로 나타나, 성산구의 경우 새 아파트 공급에 목말라 있다. 분양 물량도 적었다.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창원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구 수는 총 2만 2781가구이다. 같은 기간 김해시는 2만2483가구, 포항시는 2만2193가구를 분양했다. 김해시와 포항시 인구수가 각각 53만5734명, 49만7546명인 것을 고려하면 창원시 아파트 공급수는 다른 경상도 지역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다.

관련기사



최근에 창원시에서 분양한 신규 분양 견본주택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창원 새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증명하기도 했다. 아이에스동서가 11월 18일 창원시 성산구에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견본주택 오픈 주말 3일 동안에 2만 여 명이 몰렸고 지난달 29일(화) 1순위 청약을 받은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617가구 모집에 2만 322명이 몰리면서 평균 32.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m²로 147가구 모집에 8,446명이 청약을 하며 57.4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6개 주택형이 모두 모집 가구 수를 채우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의 성공 요인을 창원시 성산구 내에서도 미래가치가 높은 입지와 함께, 착한 분양가로 책정한 점을 청약 성공의 요인으로 꼽고 있다.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이 들어서는 성산구 대원동 일대는 현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 중이다. 여기에 주변 입주한 아파트보다 2억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분양권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외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7일(수)이며 계약일은 12월19일(월)부터 12월21일(수)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내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선시공 단지로 준공은 1년 6개월 뒤인 2024년 5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