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더기반, ‘2022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수상…수출액 최고 기업 선정

연간 400만달러로 경기도 內 농식품 수출업체 중 최고액

사진 설명.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좌), 더기반 원동찬 본부장(우) (제공. 노루홀딩스)사진 설명.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좌), 더기반 원동찬 본부장(우) (제공. 노루홀딩스)



노루홀딩스의 종자전문 농생명 계열사 ‘더기반’이 지난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액 최고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은 경기도 내 수출 확대에 기여한 농민,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등을 격려하고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2020년 이후 2년여 만에 개최되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농가 및 수출업체 등 14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수상 기준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누적 수출금액(US달러 기준)으로 심사했는데, 더기반이 연간 400만 달러 누적금액 달성으로 수출업체 최고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2015년 종자전문 농생명 기업으로 설립된 더기반은 채소 종자의 연구 개발 및 농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에는 토마토, 고추, 참외, 멜론, 배추 등을 연구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수출 품종으로는 토마토, 고추, 오이, 멜론, 양배추 종자 등을 인도, 북미, 북아프리카, 유럽 등 현지 시장에 맞게 수출하고 있다.

더기반 관계자는 수상소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R&D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또한 종자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에 집중하고 해외 현지 시장에 맞는 품종 다변화를 통해 수출액 400만불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에 한국종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기반은 단순히 종자를 수출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라오스, 베트남 등 일부 동남아 전략 국가의 농업 개발 정책에 맞춰 △농촌개발 △빈곤 감소 △농업생산 증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농업 역량 강화 등 한국형 농업 개발 비전을 수립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