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새 회장 내정자로 진옥동(사진) 신한은행장이 추천됐다.
성재호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은 8일 "확대 회추위를 열어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진 행장은 SBJ법인장과 신한은행장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식견이 탁월하고 오랫동안 글로벌 경영 경험을 갖춘데다 4년 간 은행장으로 경영 능력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차별적 전략과 위기관리능력을 바탕으로 내실있고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성 위원장은 "도덕성과 가치구현, 업무 전문성, 조직관리 등 경력과 역량에 대한 평가 이뤄졌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내정자를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진 신임 회장 내정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2026년까지 3년 임기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