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지역에서 생산한 딸기가 12월초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상주시는 올해 ‘화분매개용 개량벌통 적용기술’ 등을 투입하고,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검경기술을 지원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을 보급했다. 이어, 12월 초부터 추위에 대비한 사전점검과 함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딸기 재배시설 에너지 효율화 현장기술도 지원하고 있다.
상주시 딸기는 40여농가에서 20ha 면적을 재배하는 가운데 이 중 90% 이상이 고설 수경재배다. 주 품종은 ‘설향’으로 흰가루병에 강하고 당도와 풍미가 좋은 국내 육성 품종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고설수경재배와 ICT기술을 활용한 정밀환경제어를 통해 상주 딸기의 당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최고품질 상주딸기 생산을 위해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