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언소리는 곽재식 작가의 ‘1949 사설탐정사’ 오디오북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학박사인 곽 작가는 과학소설(SF)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MBC ‘심야괴담회’,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스터리나 공포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1949 사설탐정사’는 그가 추리 잡지 ‘미스테리아’에 기고한 시리즈형 단편 4편을 바탕으로 제작된 오디오북이다. 국회의원 선거를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는 ‘천사가 모터사이클을 타고 내려오다’, 어느 회사의 면접관이 되어 달라는 의뢰를 수락하며 석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쓰레기를 비싼 값에 사다’, 사진 한 장을 근거로 단종의 귀신 출연 소문의 진상을 밝혀야 하는 ‘유령들이 잔치를 벌이다’, 과거의 스타 최 나이팅게일의 의뢰로 시작하는 ‘마귀들의 울음소리로 음악회를 열다’ 등 1949년도를 배경으로 기묘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무명탐정 ‘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1949 사설탐정사’ 오디오북은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미궁 속으로 빠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 ‘나’의 매력과 다양한 등장인물의 특징을 성우 이규창, 전해리, 이지현, 정의한, 정유정 등의 실감나는 연기로 전달한다.
‘1949 사설탐정사’ 오디오북은 오는 16일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사전 공개되고 20일에 오디언, 알라딘, 오디오클립에서 출시된다. 알라딘에서는 20일부터 1월 1일까지 소장 10% 할인, 4종 세트 90일 대여 20% 할인 및 추첨을 통해 적립금 지급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바이브는 ‘파티룸’을 통해 곽 작가와 이규창 성우의 제작 비하인드를 생방송으로 들려준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오디언소리 장수민 프로듀서(PD)는 “오디오북 ‘1949 사설탐정사’는 곽재식 작가의 독특한 사건 전개를 바탕으로 베테랑 성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입체적인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했다”며 “곽재식 작가의 스토리텔링과 오디언의 제작 노하우가 만나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낸 작품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