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부

조경목(왼쪽 두번째)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조흥식(〃세번째)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조경목(왼쪽 두번째)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조흥식(〃세번째)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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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 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는데 올해로 누적 기부액이 2225억원에 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희망나눔켐페인 2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조 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해온 SK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5월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가진 ‘신(新)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우리가 맞이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의 새로운 위기와 과제 해결에 기업도 새로운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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