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강원테크노파크·베리안·라덱셀, 암치료 의료산업 육성 위한 협약 체결

방사선 융함치료 기술 상용화 협력

최낙훈(왼쪽부터) 베리안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 지사장,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직무대리, 김태순 라덱셀 대표가 지난 13일 방사선 암 치료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레덱셀최낙훈(왼쪽부터) 베리안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 지사장,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직무대리, 김태순 라덱셀 대표가 지난 13일 방사선 암 치료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레덱셀




강원테크노파크, 베리안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 라덱셀이 암치료 의료산업 육성과 규제 합리화 노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치료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 및 지원 체계 개발, 방사선 융합치료 기술 확산과 제품 상용화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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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치료하는 표준방법은 수술,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가 있는데, 이중 방사선 치료는 기술 발전에 따라 이용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항후 다양한 치료 방법과 접목해 더 발전하고 있다. 세 기관은 방사선 암 치료 분야에 합리적 규제 개선과 견고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암 치료 의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방사선 종양학 관련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라덱셀, 암치료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베리안과 협업관계를 구축해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리안 메디칼 시스템즈는 1948년 미국에서 설립된 암치료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국내 상급 종합병원 70%가 베리안의 방사선 암치료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라덱셀은 서울아산벼원의 사업화 지원과 기술이전으로 2018년 설립돼 자기장과 방사선 기술을 융합한 '자기 조절 방사선 치료'를 개발하고 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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