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메가존·갈라랩, 대학 특화 메타버스 제작 맞손

웹 기반 클라우드 메타버스 개발해

모든 대학 적용 가능한 플랫폼 선뵈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함께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사진제공=LG유플러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대학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을 갖춰 내년 초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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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사업 총괄을 맡아 서비스와 공간을 기획하고 기업 제휴모델을 개발한다. 갈라랩은 게임 기술력을 활용해 웹 기반 메타버스를 개발한다. 메가존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유지보수를 수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숙명여대와 함께 국내 최초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스노우버스'를 개발, 지난해 11월 '청파제' 축제와 올해 2월 신입생 대상 캠퍼스 투어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바 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대학들이 미래 디지털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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